산티아고 북쪽길 5일차 in 게르니카
산티아고 북쪽길 에서 아는 명칭을 볼 줄은 몰랐다. 게르니카. 초등학교 때 미술 학원에서 따라 그렸던 기역이 있다. 피카소의 케르니카. 이전에 미국인 친구에게 물어봤는데 스페인 내전 때 게르니카에 폭탄이 떨어졌을 당시를 보고 피카소가 이상하게 그린 그림이다. 이날 그 게르니카에 도착을 한다. 텍스트 추가 아침 일찍 말키나 알베르게 앞에서 소가 많이 모여있었다. 그렇게 소 울음소리로 아침에 출발하였다. 진짜 이날 길을 많이 잃었다. 정말 이게 길이 맞아?? 할 정도로 힘들었던 길이었다. 그런데 가다 보니, 길이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.... 길을 잃었던 것이다. 이전에도 몇 번 길을 잃어버렸었는데 거의 대부분같이 순례하는 순례자들을 만나서 해결했지만, 이번에는 달랐다. 산티아고 순례길이 원래 이런 길인가 ..
산티아고 북쪽길/시작
2019. 10. 16. 01:58