산티아고 순례길을 계획하며.. 나의산티아고

 

산티아고 순례길 이란??

길게는 30일이 넘는 코스가 있고,

짧게는 10일 정도의 코스가 있는

산티아고라는 스페인의 한 도시로 가는 길이다.

 

어떤 사람들은 말을 타고 이 길을 달리고,

어떤 사람들은 자전거를 타고 이 길을 횡단한다.

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10킬로가 넘는 배낭을 메고 걸어간다.

 

여행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.

 

산티아고 대성당

산티아고 순례길

 

이미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해서 영화도 있고,

많은 사람들이 산티아고로 향하는 길을 걸으려고 하고 있다.

 

그렇다면 산티아고의 유례,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??

 

산티아고는 예수님의 제자 중 한 명의 야고보의 무덤이 발견된 곳이다.

9세기에 야고보의 무덤이 발견된 이후에, 3대 기독교 성지로 지정되었고,

그곳에는 대성당이 지어졌다.

산티아고 순례길은

예수님의 제자 야고보의 무덤으로 가는 길이라고 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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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순례길의 장점은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

30일 동안 스페인을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.

그래서 종교적 의미로 이 길을 걷는 사람들보다는,

여행을 하려고 또는 도전을 하려고 걷는 사람들이 더 많다.

 

스페인 하숙

 

최근에는 이 길에 대해서 많이 알려지게 된 계기는

스페인하숙 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한목 하였다.

 

간단하게 프로그램 소개를 하자면,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사람들을 대상으로

알베르게 라는 순례자들을 위한 숙소를 관리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

카메라에 담은 프로그램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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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- https://www.mundicamino.com/los-caminos/

 

위 사진은 산티아고 순례길의 종류이다.

 

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사람들의 목적은 다 다르다.

모두 각자의 생각을 갖고 걷는 것이다.

 

나는 산티아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접했었다.

나의 산티아고 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고,

한국 내에서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.

그때부터 나의 버킷 리스트에 산티아고 순례길 다녀오기 가 추가되었다.

 

하지만 이 순례길을 짧은 기간에 다녀올 수 있는 구간도 아니고,

순례하는 순례길 비용도 적지 않았다.

 

그래서 손쉽게 결정하고 바로 갈수 있는 여정이 아니라,

많은 준비를 하고 가야 하는 여정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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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에 내가 산티아고를 선택한 이유는

 

 

여행이 하고 싶었다.

 

호주 여행에 돌아와서 제대로 된 여행을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.

매년 해외여행을 갔지만

항상 무언가에 쫓기듯 여행을 했었다.

그래서 마음껏 내가 보고 싶은 것을 보고 싶은 여행을 하고 싶었다.

 

 

 

직업을 정해야 한다.

 

이번 여행은 이렇게 긴 기간 동안 여행을 하는 마지막 여행이 될 것 같다.

여행을 할 때마다 생각했던 것이 있는데

여행을 하면서 돈을 벌 수는 없을까..?

아직 방법을 찾지는 못했다.

만약에 이번 여행에서도 방법을 찾지 못하면

이제는 먹고살아야 하는 직업을 정해야 한다.

이번 여행으로 내가 결정하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1개이다.

 

 

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.

 

호주 여행에서도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

참 많이 깨달았다.

이번 여행에서도 그런 경험을 또 하고 싶다.

 

 

체력을 기르고 싶다.

 

그동안 앉아서 하는 일을 너무 오래 해서 체력이 많이 안 좋아졌다.

약 30일 동안 걷게 되는 여정이기 때문에

체력을 많이 길러줄 수 있을 것 같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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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산티아고 길에서 발견하고 싶은 목표 목적들은

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.

 

여행을 계획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.

9월에 떠날 산티아고 여행을 아주 즐겁게 계획 중이다.

 

각자의 산티아고,

뜻깊은 여행이 되길..